4. 주요 국제 학술 활동

이동식 선생의 국제적인 학술 활동은 한국정신치료학회 결성 이전에 선생 개인적으로 1958년 비인에서 개최된 제 11 차세계정신건강연합체 연차대회, 제 5회 국제정신치료학회(바르셀로나), 제 1회 국제정신약물학회(로마)와 세계철학자 대회(베니스)에 참석하였다.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 10 차 국제정신치료학회에서 “修道의 과정과 정신치료의 과정”을 발표하였고, 1977년 호놀룰루 세계정신의학회에서 “道, 정신분석 그리고 실존사상”을 발표하였고, 1979년 암스테르담 제 11 차 국제정신치료학회에서 “도와 서양정신치료”를, 1981년에 마닐라에서 개회된 태평양 정신의학회에서는 “아시아에서 서양정신치료의 섭취”를 발표하였다. 1982년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환태평양 정신의학회에서 “도와 서양정신치료”를 발표하였으며, 여러 국제학회에서 “도, 정신분석 그리고 실존사상”을 10회 이상 발표하였다.1984년, 당시 회장을 맡고 있었던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주관하여 제 3 차 태평양 정신의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다.

또한 그는 1985년과 1988년에 각각 유고슬라비아와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 13 차 및 제14 차 국제정신치료학회에서 심포지움, “ 정신치료:동과 서”를 조직하고 메다드 보스와 공동좌장을 맡았으며, 동양의 도와 서양정신치료의 통합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1988년 그는 국제정신치료학회에서 이사로 선출되었다. 1989년에는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미국 정신분석 아카데미의 요청으로 “道와 道的인 치료”를 발표하였다. 1991년에는 하노바에서 개최된 제 15 차 국제정신치료학회에서 “정신치료:동과 서”를 발표하였으며, 체코슬로바키아의 브루노에 있는 마자릭 대학교와 구 소련과학원에서 주관한 모스크바에서의 워크샵에서 “동양의 도와 서양 정신치료의 통합”을 발표하고 좌장을 맡았다. 1998년에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 2 차 범아시아 태평양 정신건강학회의 본회의에서 “정신치료의 아시아에서의 토대:도와 정신치료” 와 “아시아에서 서양정신치료의 섭취:한국의 경우”를 발표하였다. 2002년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제 12 차 세계정신의학회에서 “도정신치료”워크샵에서 좌장을 맡았고, 2003년 9월 멜버른에서 개최된 제 14 차 국제 정신분열병 및 기타 정신병 심리치료학회에서 “정신병의 도정신치료”심포지움을 주도했다.

그 외에, 선생은 수많은 국제 학술활동을 하였지만 여기서 모두 열거할 수가 없다.

선생의 주된 활동은 크게 나누어 정신치료 분야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주체성의 문제, 동양의 도와 서양정신치료의 융합, 도의 현대적 의의, 도와 과학 그리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신치료 등 실로 심오하고 광대하다. 그런데, 일본이나 인도 등서양 정신치료를 수입해서 그것을 모방하는데 급급한 다른 동양 국가들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이동식 선생의 지도 하에 전통문화, 특히 도와 서양정신치료를 융합한 도정신치료를 개척하여 정신치료 분야에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5.‘도정신치료’의 命名

1972년, 서울대학교 이상복 교수가 처음으로 이 선생의 정신치료에 대해서 ‘ 道學派’라고 불렀다. 1974년 유석진 선생은 서울대학교 정신과의 이부영 교수와 조두영 교수가 외국에서 정신치료 수련을 받고 귀국한 것과 비교하여, “한국에 Freudian도 아니고 Jungian도 아닌 정체불명의 정신치료가 있다”라고 이 선생의 정신치료를 언급하였다. 이에 대해 선생은“프로이드나 융이 언제 정신분석을 받아서 정신분석가가 되었나?”라고 반문하였다.

한편, 1984년 당시 미국정신의학회 의학부장(medical director) 이었던 멜빈 삽신 박사가 서울에서 개최된 제 3 차 태평양정신의학회에 참석하여, 이처럼 이 선생의 영향으로 인한 한국 정신의학계의 독자적인 흐름을 목격하고, 송별만찬에서
“한국의 정신의학은 이제 세계정신의학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했다”고 연설하였으며, 또한 이 선생에게 “변화의 바람”이라는 메시지를 써서 건네 주었다.

1990년 장석주 선생은 학술잡지, ‘Transcultural Research Review’ 27권에 발표한 그의 논문에서, 이 선생의 정신치료를 두고 “정신치료 한국학파”라고 지칭했으며, 1996년 김광일 교수는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정신의학회에서 선생의 정신치료를 “道的 정신치료”라고 불렀다. 1997년 김익창 선생은 산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정신의학회 연차 학술대회에서 이 선생의 치료를 “道 지향적 정신치료”라고불렀다.

2001년 4월 1일 한국정신치료학회에서 “도정신치료 소개”라는 강좌를 개설한 것이 공식적으로 “도정신치료”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이며 국제적으로는 2002년 8월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세계정신의학회에서 “도정신치료”란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그 후 2003년 5월 싱가폴에서 개최된 제 3 차 아시아 태평양 정신치료학회에서 ‘도정신치료’라는 주제로 심포지움과 워크샵이 있었으며, 2003년 멜버른에서 개최된 제 14 차 국제 정신분열병 및 기타 정신병 심리치료학회에서 “정신병의 도정신치료”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가졌다.

최근에는 외국의 정신분석가, Chris Buford, Brian Koehler 그리고 Garry Prouty가 추천하여 2006년에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제 15 차 국제 정신분열병 및 기타 정신병 심리치료학회에서 도정신치료가 학술연제의 토픽(주제)으로 채택되었으며, 동 학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주요 심포지움(Main Symposium) 중 하나로 조직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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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우도는 십우도(十牛圖), 목우도(牧牛圖)라고도 부르며 참선(參禪)에서의 각(覺)의 과정(過程)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은 송광사의 십우도 벽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