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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6次 國際精神治療學會의 意義 : 한국정신치료학회보 199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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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94회 작성일 23-09-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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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치료학회보 제20권 제9호 1994년 1월


◎ 卷頭言 ◎


第16次 國際精神治療學會의 意義

이 동 식 (명예회장)


  국제정신치료학회의 母體인 IFP(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ychotherapy)는 여러 나라의 정신치료자의 단결과 새로운 국제적이고 과학적인 발전을 나찌스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할 목적으로 1934년 초대 회장으로 Carl Gustav Jung을 추대하여 발족하였다.  이때는 명칭이 International General Medical Society for Psychotherapy였다.  2次大戰 後 1954년 International Federation of Medical Psychotherapy로서 Medard Boss를 會長으로 再發足, 3년마다 유럽 안에서 열려 오다가 1982년에 Rio de Janeiro에서 처음으로 유럽 밖에서 열렸었고 금년 서울 개최가 유럽 밖에서는 두번째고  非西洋圈으로서는 처음이다.  1991년 Hannover에서 이름을 Medical을 뺀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ychotherapy로 改稱, 2년마다 한번은 유럽, 한번은 유럽 밖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것은 정신치료가 西歐中心, 醫師中心을 유지하기가 어렵게 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反映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學會史上 처음으로 47箇國 6箇大戮에 參加者가 分布되어 있다.

  이번 서울 學會의 意義는 西洋의 帝國主義的 殘滓로서의 西歐圈이나 非西歐圈에서나 모든 것이 西歐化가 되고 西歐優位의 風潮가 支配的인 마당에서 西歐的인 文化의 缺?이 노출되어 그 活路를 東洋의 傳統에서 찾고 있는 世界的인 潮流를 反映하고 있다는 점이다.

 精神治療 : 東과 西라는 標題에서 볼 수 있듯이 西洋에서의 精神治療 硏究結果의 證據로서 西洋의 精神分析, 정신치료, 相談, 儒彿仙, 이슬람의 道인 수피즘, 기독교의 靈性神學의 指向하는 目標가 同一하고 그것이 道고 道가 精神治療의 窮極이라는 것을 보여주자는 것이다.

  그러면서 西洋의 精神治療안에서의 여러가지 學派, 여러가지 治療樣態의 統合, 정신과 의사, 의사, 심리학자, 사회사업사, 정신과 간호사, 목사, 신부, 불승으로서 정신치료를 하는 다양한 직업의 통합을 시도하고 정신치료와 藥物治療를 통합하는 시도를 하고자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共産主義社會의 崩壞와 東西獨統一로 인한 心理的 葛藤을 다룸으로써 南北統一을 對比함과 동시에 韓國問題의 世界化의 效果를 얻는다. 非西歐圈에서의 西洋精神治療 攝取의 樣相을 다룸으로써 西洋의 精神治療를 바로 이해시키고 非西歐圈의 傳統文化 土臺위에 西洋精神治療를 攝取하는 바른길을 提示하고자 한다.  

  國內外的으로 우리 文化를 바로 인식시키고 우리 文化를 바탕으로한 精神治療로써 國內의 統合을 시도하고 西洋의 精神治療와 우리의 道를 바로 인식시키고 西洋에 從屬하는 姿勢로부터 主體的인 姿勢로의 轉換을 시도한다.  한팅튼 교수가 지적한 바 세계는 이데올로기, 경제 전쟁으로부터 文化의 갈등으로 바뀌고 儒敎文化와 이슬람문화가 合勢하여 西歐文化에 對抗 하게된다는 주장도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세계는 經濟戰爭의 熱戰에 불이 붙었고 우루과이 라운드라는 것은 西洋帝國主義 經濟的 表現이고 文化帝國主義까지 內包하고 있다.

  라이샤우어 교수가 豫見한 21世紀는 東北亞의 傳統과 西洋의 科學이 融合해서 人類史上 최초로 탄생하는 새로운 文明은 바로 이번 서울 學會가 지향하는 바이고 올바른 先導的인 테이프를 끊는다고 볼 수 있다.  라이샤우어는 서양 문명이 가는 곳 마다 서양 문명이 지배하고 土着文明이 消滅하는데 21세기는 東北亞에서는 融合이 된다고 보았다.  東北亞의 전통의 核心이 道이고 精神治療硏究와 西洋의 精神治療는 科學이고 科學의 派生物이다.

  特別講演과 文化行事로서 道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韓國文化를 紹介하고 소위 近代以後(post modern) 社會에서의 韓國文化의 意義를 밝히고저 한다.  對外的으로는 , 韓國文化 韓國의 정신치료를 바로 인식시키고 位置를 定立시키면서 非西歐圈 精神治療를 交流結束 시키려고 한다.  서울 學會가 요사이 떠들고 있는 國際化, 世界化를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보여 주는 示範이 될 것을 確信한다.

  일찍이 金九 先生이 갈파한 바 우리는 富國이나 강국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文化大國을 指向 한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政治고 經濟고 精神治療고 人間活動의 根本은 文化와 人格이 決定한다는 것을 우리는 정신치료를 通해서 알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1958년 8월 Barcelona에서 열렸던 第4次 國際精神治療學會에서 現存在 分析과 精神治療 標題로 實存哲學의 精神治療에 應用 可能性의 主題였을 때, Harold Kelman의 道의 師弟關係를 言及, 道를 magic or regression in the service of the ego로 본 것을 생각하면 道의 理解가 얼마나 어려운가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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